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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전통의 2대째 둥굴레를 재배하고 있는 저희 농장
원조 참구수 둥굴레차입니다
충분한 거름과 뜨거운 여름 아주머니들의 풀 제거 작업으로 한 해 한 해 이렇게 5년동안 성장합니다.
새벽을 달려 강원도에 계신 자신의 일처럼 열심을 다해주시는 아주머니들을 모시고 와서 7시부터 작업들어갑니다.
튼실튼실한 녀석들이 많아서 혼자힘으로는 앞으로 나가지를 못해요.. 힘을 모아요.. 모아...
봄에 수확하고 일부 남겨놓은 밭이라서 중장비를 대여하기도 거시기하고... 대여료도 비싸고.... 올 가을 수확은 모두 뚱~~아저씨의 경운기 운전으로 해결..
흙 이불 덥고 서로서로 꼬~~옥 붙어 아직 한밤중인 녀석들
살살~~~ 정신차리라고 흔들어 줍니다.
둥굴레는 봄 또는 가을에 파종과 수확을 합니다. 봄에 심어서 가을에 수확하는 것이 아니라 파종하고 친환경으로 재배하여 5년 후에 수확하는 거죠..
둥굴레를 심고 거름을 많이 준 후 왕겨나 짚으로 덮어주어요. 왕겨나 짚을 덮어주는 이유는....? 잡초성장을 억제하기 위해서랍니다.
이렇게 봄, 여름, 가을, 겨울을 5번 보내고
중장비 또는 경운기를 이용하여 수확합니다.
차례차례~~ 1차 통돌이 세척기, 2차 물방울 세척기, 절단, 막걸리 증기로 찌기, 건조하여 원하는 크기대로 분류 후 볶음작업 들어가지요.
둥굴레는 장기작물이지만 가공과정도 많은 정성이 들어가요. 요러코롬 정성으로 만들어진 세상에서 가장 맛있고 구수한 둥굴레차입니다.
오늘도 둥굴레아저씨는 최고의 둥굴레차를 만들기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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